[Y-STAR] Police investigates the actresses' sex trafficking ([전화연결] '여배우 성매매 루머 파문', 검찰 수사 어떻게 되나)

2016-03-08 36

연예계를 발칵 뒤집은 여배우 성매매 의혹 파문,

그보다 문제인 것은 근거없이 연예인의 실명이 거론되는 증권사 정보지로 인해 많은 피해자가 양산되는 것인데요.

루머에 휩싸인 여성 연예인들이 잇달아 법적 대응을 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의 수사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묘성 기자


Q) 허위 루머에 대한 수사와 고소를 선택한 여자 연예인들..이들이 입은 피해, 구체적으로 어떤 점을 꼽아볼수 있을까요?

A) 방송을 보시는 시청자분들도 많이 보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바로 증권가 정보지, 일명 찌라시라고 불리는 글이 인터넷과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데요. 연예인 성매매 혐의와 관련된 정보지 속에는 90년대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등 유명 여배우들이 수천만원의 돈을 받고 재력가와 성관계를 맺었다는 근거없는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출처 불명의 이 글속에 유명인들의 실명이 그대로 담겨 있다는 것이 심각한 명예훼손을 유발하는 것인데요. 심지어 방송인 조혜련은 연예인과 재력가를 연결시켜준 '성매매 브로커'로 언급돼 논란이 더욱 커진바 있습니다.조혜련은 결국 지난 16일 '악성 루머를 퍼뜨린 최초 유포자를 잡아달라'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는 강수를 뒀죠. 증권가 정보지에 '성매매 가담 여배우'로 언급된 배우 이다해 역시 법적 대응으로 가세했습니다.이다해 측은'이번 사건과 관련된 피해 상황에 대해 지난 13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라며 이다해가 잠도 못 이루고 극단적인 생각을 할 정도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심한 충격을 받았다고 전해집니다.역시 정보지에 거론된 그룹 코요테의 신지도 마찬가지입니다.신지의 지인은 '연예인을 떠나 한 여성으로서 참을 수 없는 참담함과 수치심을 느끼고 있다'며 안타까워했고요 '코요태의 신곡을 내고 활동 중인 신지가 허위 사실이 유포되면서 활동에도 상당한 지장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이들과 함께 거론된 솔비 역시 '악성 루머의 뿌리를 뽑기 위해 모든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으며 배우 황수정의 소속사 역시 '명예훼손은 물론 계획한 연기 활동에 심각한 타격이 있어 법적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또한 권민중, 성현아, 김사랑, 장미인애도 같은 입장인데요. 최초 유포자를 찾아 처벌하고, 연예인 본인과 가족들이 겪고 있는 정신적인 고통의 책임도 묻겠다는 생각입니다.